문화예술

페르소나 persona 뜻 : 가상의 인물

스마트 스마일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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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이죠? 그런데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어느 때 사용하는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 페르소나 persona 뜻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면쓴얼굴
가면 쓴 얼굴 사진

페르소나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지칭합니다. 이후 심리학 용어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의미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감독이 만들어낸 등장인물이라는 뜻으로 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페르소나(Persona)"는 라틴어로 '가면'을 의미하며, 마케팅,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마케팅 및 UX 디자인 분야에서는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 페르소나는 해당 그룹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 목표, 기술, 선호도 등을 반영하며,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심리학 분야 중 칼 융의 분석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는 개인이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외면, 즉 '사회적 자아'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인식을 포함합니다.

이렇게 페르소나는 각 분야에서 조금씩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만, 공통적으로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맞는 대표적인 캐릭터나 역할'을 의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르소나란?

개인이나 조직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이며, 그 인물의 특성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을 말합니다.

페르소나는 마케팅이나 제품 개발 분야에서 사용되며, 특정 대상 고객이나 사용자를 대표하는데 활용됩니다. 페르소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타깃 시장의 특성과 대상 고객의 행동 패턴, 요구사항 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는데 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실제 대상 고객의 Bedrock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페르소나는 대상 고객의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 가치관, 행동양식 등 다양한 측면을 포함하여 설명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성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래서 사람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기도 하는데요, MBTI 검사나 애니어그램 같은 테스트로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다섯 가지 감정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기쁨이사진
기쁨이

 

이 친구의 이름은 “기쁨”입니다.

기쁨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이죠. 하지만 가끔은 슬픔 이처럼 우울해지기도 하고 화날 때도 있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고,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런 감정 또한 나 자신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 당신의 마음속엔 어떤 감정이 있나요?

 

여러분에게도 각자 다양한 개성 있는 내면세계가 존재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중심 세계이자 자아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꿈나라라고 생각해요.

어렸을 적 누구나 꾸던 상상 속 나라죠. 그곳에선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만 같고 내가 원하는 대로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물론 현실과는 다르지만 그때만큼 순수하게 꿈꾸던 시절이 있었을까요? 언젠가 어른이 되면 나도 모르게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다시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속 인물인 줄로만 알았던 페르소나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걸까요?

보통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상대방과 나 사이에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차이점을 발견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나와 닮은 점이 있다면 호감을 느낄 확률이 높고, 반대로 나와 다른 부분이 많다면 비호감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서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이 맞는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이러한 집단을 가리켜 “우리”라고 부릅니다. 반면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끼리 모이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가리켜 “그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페르소나와 같은 관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비슷하거나 혹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두 가지 모두 갖고 있으면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져 있다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외향성과 내향성 간의 조화”라고 표현합니다. 즉,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고 양쪽 면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위 사례처럼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조금 더 유연하게 사고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페르소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제 안에 여러 가지 인격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좀 더 긍정적이고 밝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다음에도 궁금한 내용을 시원하게 풀어서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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