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오프더레코드의 뜻, 진짜 의미, 비공개 대화

스마트 스마일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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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회사에서 어느 날 상사분이 부르시더니 '이거 오프더레코드야'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야기를 꺼내시더라고요. 부끄럽지만 그때는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들었는데, 여러분도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실 것 같아 오늘은  '오프더레코드'라는 표현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단어는 뉴스나 미디어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 글을 통해 오프더레코드의 뜻, 진짜 의미, 비공개 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더레코드 뜻
오프더레코드 뜻

언론계에서 사용하는 뜻, 의미

'오프더레코드'는 언론계에서 사용하는 특정한 용어로, 이는 정보를 공유하는 주체가 그 정보가 공개적으로 언급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원치 않을 때 사용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공식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거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배경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 쓰입니다.

 

이 개념을 좀 더 구체적인 상황으로 이해해 볼까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고위 관리자가 기업의 미발표된 신제품이나 사업 전략에 대한 정보를 기자에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정보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관리자는 이 정보가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그 관리자는 정보를 '오프더레코드'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기자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거나 분석을 진행할 수 있지만, 그 정보의 출처를 밝히거나 그 정보를 직접적으로 인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기자와 정보 제공자 사이의 묵시적인 합의이며, 이러한 합의는 언론 윤리와 신뢰성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더레코드' 정보의 사용은 매우 섬세한 문제입니다. 이 정보를 잘못 사용하면 정보 제공자의 신뢰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기사의 신뢰성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프더레코드'로 제공된 정보를 받는 기자는 이 정보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오프더레코드'로 제공된 정보는 원칙적으로 뉴스 보도나 기사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그 정보가 공개적으로 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정보 제공자의 의도를 존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정보는 기사에 명시적으로 언급되거나 인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거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자가 '오프더레코드'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직접 언급하거나 인용해서는 안되며, 특히 그 정보의 출처를 밝히는 것은 더욱더 금기입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정보 제공자와 정보 수신자 사이의 미리 합의된 규칙, 즉 원칙입니다. 그러나 이 원칙은 양자 간의 신뢰에 크게 의존합니다. 정보 제공자는 기자가 '오프더레코드'의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원칙이 어긋나면,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정보 제공자와 기자 사이의 신뢰 관계가 파괴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언론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프더레코드'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받을 때는 이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매우 신중한 판단과 행동이 요구됩니다.

 

'오프더레코드'로 제공된 정보는 공개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그 정보가 기자에게 주는 가치는 큽니다. 그 이유는 이런 정보가 종종 배경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자가 해당 이슈나 사건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치권에서 어떤 논란이 있을 때, 관련된 내부자가 '오프더레코드'로 기자에게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배경이나 사건의 진행 과정 등을 설명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런 정보는 공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기자는 이를 통해 사건의 전체적인 흐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오프더레코드' 정보는 특정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는 사건의 주요 인물들의 동기나 의도,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맥락 등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더레코드' 정보를 이용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 정보가 정확한지, 아니면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에 의해 왜곡되었는지 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기자의 전문적인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이렇게 '오프더레코드' 정보는 언론의 중요한 도구이지만, 그 사용은 신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상 대화에서 사용하는 뜻, 의미

일상 대화에서 '오프더레코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되, 그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지 않기를 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다음은 그런 예시입니다.

 

친구 간의 대화

친구 A가 친구 B에게 "오프더레코드로 말하는데, 나 사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아." 이렇게 말하면, 친구 A는 그 정보를 친구 B와만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죠.

 

회사에서의 대화

팀장이 팀원에게 "오프더레코드로 말하자면, 우리 팀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말하면, 팀장은 그 정보를 팀원과만 공유하고, 이를 회사 내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에서의 대화

교수가 학생에게 "오프더레코드로 말하면, 다음 학기에는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야." 이렇게 말하면, 교수는 그 정보를 학생과만 공유하고, 이를 학교 내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프더레코드'는 일상 대화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표현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이 그 정보를 비밀로 유지해 줄 것이라는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오프더레코드'는 대화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를 잘못 사용하면 신뢰성을 손상시키거나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오프더레코드'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그 뜻과 용도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이런 흥미로운 주제를 알아보게 되어 기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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