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권주자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한덕수 권한대행의 첫 등장, 그리고 보수권 후보들 간의 지지율 분산입니다. 과연 이 수치는 무엇을 의미하고, 각 진영은 어떤 전략적 셈법을 계산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분석해보겠습니다.
1. 여론조사 결과 요약: 이재명 37%, 김문수 9%, 한덕수 2%
한국갤럽이 4월 8~10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자유 응답, 전화 면접) 결과에 따르면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37%
- 김문수(국민의힘 전 장관): 9%
- 홍준표(대구시장): 5%
-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4%
-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2% (첫 조사 등장)
- 안철수, 오세훈, 이준석: 각각 2%
- 이낙연, 유승민: 각각 1%
정당 지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민주당: 41%
- 국민의힘: 30% (5%포인트 하락)
-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각각 3%
- 무당층: 20%
이재명 전 대표는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모든 국민의힘 주자들과의 대결에서 50% 이상 득표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2. 한덕수 2%…‘첫 등장’의 의미는?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첫 등장입니다.
정치권에선 최근 국민의힘 내 ‘한덕수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여론이 이에 처음 반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호남에서 5%, TK 지역에서 5%를 기록
- 이는 다른 보수 후보들보다 지지층 분포가 고르게 나온 수치입니다
- 즉, 중도층이나 무당층에서의 호감도 기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전체 지지율은 2%로 낮아,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뚜렷한 정치적 명분, 확실한 지지층 형성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그는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굳힌 상태입니다.
👉 정리하자면, “가능성은 보이지만 아직 정치적 실체로 성장하려면 갈 길이 멀다.”
3. 이재명의 독주와 보수진영의 분산
이재명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 무당층에서도 지지율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다수 존재하나 지지율이 쪼개져 있는 상황입니다.
| 대선 후보 이름 | 지지율 |
| 김문수 | 9% |
| 홍준표 | 5% |
| 한동훈 | 4% |
| 한덕수 | 2% |
| 안철수, 오세훈, 이준석 | 각 2% |
| 유승민 | 1% |
이런 구조에서는 어떤 주자도 단독으로 이재명을 위협하기 어렵습니다.
즉, ‘보수권 후보 단일화’는 거의 필수적인 과제가 됩니다.
4. 단일화와 무소속 출마, 전략적 키워드는 ‘연결’
한덕수 권한대행이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사례를 연상시키는 구도입니다.
이 구도가 현실화될 경우,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덕수의 중도 확장 가능성
-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냐에 따른 단일화 가능성
- 무당층 여론이 어떤 쪽으로 움직이느냐
특히 5월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단일화 여부는 보수진영 전체의 대선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5. 보수권의 전략, 어떻게 짜야 하나?
보수 진영이 이재명을 상대하려면 다음 3가지 전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조기 단일화 논의 시작
- 너무 늦어지면 이재명 대세론을 깨기 어려움
- 당심과 민심의 균형 확보
- 역선택 방지 장치가 지나치면 외연 확장 실패 가능
- 정책과 인물 중심의 반전 시나리오 필요
- 단순 ‘반이재명’ 구도로는 승산 없음
마무리! 여론조사는 시작일 뿐, 변수는 많다
이번 갤럽 조사는 대권 판도에 대한 시장의 첫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앞서가지만, 한덕수의 첫 등판, 오세훈의 불출마, 유승민의 딜레마, 단일화 구도 등 수많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게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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