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역선택이란? 역선택 방지조항 뜻

뉴스 내비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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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국회의원들

경선에서 '역선택'이 뭐길래? 후보들까지 흔든 룰 논란

대선 경선 앞두고 흔들리는 룰… 그 중심엔 '역선택 방지'

대선을 50일 앞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선 룰을 두고 각 당의 유력 주자들 사이에서 반발과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바로 ‘역선택 방지 조항’. 이 조항이 무엇이기에, 주요 후보들까지 격하게 반응하며 경선 판 자체를 흔드는 걸까요?

'역선택'이란? 정치판을 흔드는 여론조사 꼼수

정치권에서 말하는 ‘역선택’이란,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의 경선에 참여해 약체 후보를 일부러 밀어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 정당의 지지자가 B 정당 경선에 응답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이기기 쉬운 후보를 지지해 B 정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슈로, 특정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확장성이 큰 중도 성향의 후보는 오히려 자당 강성 지지층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 탈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양당 경선 룰 요약, 당심과 민심의 절반씩

이번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는 다음과 같은 경선 룰을 발표했습니다.

  • 국민의힘
    • 1차 경선: 국민 여론조사 100%
    • 2차~3차 경선: 당심 50% + 민심 50%
    • 역선택 방지 조항 포함
  • 더불어민주당
    • 본경선부터 당심 50% + 민심 50%
    • 역선택 방지 조항 포함

두 당 모두 공통적으로 ‘반반 경선’ 구조를 채택했고, 여론조사 시 상대 당 지지자 응답을 배제하는 방식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었습니다. 즉, 응답자 중 자당 지지자와 무당층만 조사 결과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지지율 급변…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할까?

KB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 이후 후보 간 지지율 변화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 국민의힘 경선
    • 김문수 전 장관 지지율은 +10%p
    • 유승민 전 의원은 -8%p 급락
  • 더불어민주당 경선
    • 이재명 전 대표 적합도 60% 넘기며 독주

정책이나 발언보다, 경선 룰 자체가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된 셈입니다.

유승민·김두관 “이건 사기다”... 경선 불참 선언

이 룰에 대해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인물은 유승민 전 의원입니다. 그는 “100% 국민 여론조사를 한다면서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건 사기”라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 역시 특정 후보 추대를 위한 경선 아니냐며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역선택 방지 조항은 민심보다 당심, 확장성보다 충성도를 중시하는 룰로 해석되며, 결과적으로 중도 확장형 후보의 입지를 좁히고 강성 지지층 기반 후보의 독주를 가능케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 역선택, 보호인가 통제인가?

역선택 방지 조항은 본래 경선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정당의 권력구도와 후보 간 유불리를 결정짓는 ‘정치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심과 민심, 어느 쪽이 진짜 국민의 뜻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지금 한국 정치는 유권자 참여와 정당 내 민주주의의 경계를 시험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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