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의석수 계산, 총 의석수, 의석수 예상 방법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총 300명입니다. 이 중 일부는 지역에서 직접 뽑는 지역구 의원이고, 나머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비례대표 의원으로 구성됩니다. 비례대표 의석수를 어떻게 정할까요? 여기에는 특별한 계산 방법이 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하는 방법을 이용해 비례대표 예상 의석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여론조사 공표기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적용해서 확인해 봅니다.

 

국회의사당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

먼저, 전체 300석 중에서 비례대표를 위한 최소 퍼센티지(3%)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하를 얻은 정당과 무소속 당선자를 제외한 나머지 석수를 계산합니다. 그다음, 각 정당이 비례대표로 얻어야 할 석수는 그 정당이 전국에서 얻은 득표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유효 투표수의 3% 이상을 차지한 정당과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비례대표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약 어떤 정당이 지역구에서 얻은 의석 수가 자신의 득표율에 비해 적다면, 그 차이의 50%만큼을 비례대표로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300석 - 비례대표 3% 미만 및 지역구 5석 이하 정당/무소속 당선자 수) × 해당 정당의 비례대표 득표율 - 해당 정당의 지역구 당선자 수} ÷ 2

 

이 공식을 통해 각 정당이 받을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 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 예시

너무 어려운가요? 

 

예를 들어서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추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우리나라에 A당, B당, 그리고 다른 소수 정당들이 있다고 말이죠.

이번 선거에서 전체 300석 중 비례대표로 지정된 석수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A당이 100석, B당이 80석을 지역구에서 얻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A당의 전국 득표율이 40%, B당의 전국 득표율이 35%라고 가정합시다.

 

1. 먼저,

비례대표 3% 미만 및 지역구 5석 이하 정당/무소속 당선자 수를 제외한 나머지 의석수를 계산해야 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단순화를 위해 이들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석수(300석)를 사용하겠습니다.

 

2. A당의 경우

A당은 비례대표 정당 전국 득표율이 40%라고 가정했죠.

그러면, 이론상으로는 120석(300석 × 40%)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구에서 100석을 얻었기 때문에, 비례대표 정당 득표로 얻은 120석 중 지역구 100석을 뺀 20석이 계산 대상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20석의 50%인 10석을 비례대표로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B당의 경우

B당은 비례대표 정당 전국 득표율이 35%라고 가정했죠.

득표율(35%)에 따라 이론상으로는 105석(300석 × 35%)을 가져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구에서 80석을 얻었잖아요? 105석 중 지역구에서 얻은 80석을 빼면 25석이 계산 대상이 되는 겁니다.

25석의 50%인 12.5석을 비례대표로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반올림을 통해 정수로 처리되겠지만, 여기서는 예시를 위해 소수점을 그대로 둡니다.)

 

이런 식으로 각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추가로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선거에서의 전체 득표율이 국회에서의 의석 분포에 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거 결과가 국회의 의석 분포에 좀 더 공정하게 반영되어, 다양한 유권자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목적입니다.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의석수 예상

우리나라에서는 큰 두 정당,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많은 지역구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두 정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피하기 위해 별도의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작은 정당들은 지역구에서 의석을 얻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비례대표 의석수 46석을 어떻게 나눌지는 각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얻은 득표율을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국민의 미래당은 최소 14석에서 최대 16석을, 조국혁신당은 13석에서 14석을, 더불어 민주연합은 9석에서 1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각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얻은 표의 비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분배하는 방식을 통해 계산된 결과입니다. 간단히 말해, 전체 비례대표 의석수 중에서 각 정당이 얻는 의석수는 그 정당의 선거 득표율에 따라 결정되며, 이 방식으로 인해 큰 정당뿐만 아니라 작은 정당들도 국회에서 일정한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각 여론조사 기관의 방법론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며, 정당별 지지율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확인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 총 의석수, 의석수 예상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