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보다 ‘관리’를 택한 국민의힘2025년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돌입했습니다.하지만 그 시작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참신한 인물 영입보다는, 경험과 안정에 무게를 둔 인선이 핵심입니다. 비대위는 7일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경선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그는 인천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교육부장관과 여당 대표를 지낸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원로 인사입니다. 이미 총선 직후 당 수습용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어, 조직 장악력과 조율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왜 ‘새 얼굴’이 아닌 황우여인가?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답변은 명확합니다.“경선에서 새로움을 보여주는 건 후보들의 몫, 선관위는 공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