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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④ 멜라니아 트럼프, 모델에서 전 영부인까지, 키, 나이, 경력

스마트 스마일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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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영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때 방한해서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는데요, 어느 자리에서나 늘 당당한 멜라니아는 모델 출신으로 큰 키와 멋진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차기 영부인으로 다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될 수도 있는 멜라니아! 이번 글에서는 멜라니아 트럼프의 생애, 모델 경력, 결혼과 가족, 그리고 영부인 시절과 올 가을에 출간되는 회고록까지 그녀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키-나이-모델
멜라니아 트럼프, 키, 나이, 경력

모델 경력

멜라니아는 1970년 4월 26일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 나이로 만 54세입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멜라니야 크나우스(Melanija Knavs)이며, 영어권에서는 멜라니아 크나우스(Melania Knauss)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는 약 180cm로, 슬림한 체형을 가진 그녀는 모델로서의 경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모델-경력
모델 시절 멜라니아 트럼프

 
16세 때부터 슬로베니아에서 패션모델로 일하기 시작한 멜라니아는 18세에 밀라노와 파리로 옮겨 여러 유명 패션 하우스에서 활동했습니다. 1996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에서 모델로 일하면서 패트릭 드마르쉘리에 와 헬무트 뉴튼 같은 유명 사진작가들과 협업했습니다. 그녀는 하퍼스 바자, 보그, 베니티 페어 등 여러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모델-경력
잡지 표지모델인 멜라니아

결혼과 가족

멜라니아는 1998년 뉴욕의 패션 파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트럼프는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사회적으로 큰 인물이었고, 멜라니아는 성공적인 모델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데이트를 시작했고, 2004년에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약혼반지는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아름다운 작품으로,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식은 2005년 1월 22일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베데스다-바이-더-씨 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결혼식에는 여러 유명 인사와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화려한 축하를 보냈습니다. 멜라니아는 이 결혼식에서 크리스천 디오르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이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디자인한 것으로, 150시간 이상의 수작업이 들어간 걸작이었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결혼-드레스
멜라니아 트럼프 웨딩 드레스

 
결혼식 후 리셉션은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리셉션에는 빌리 조엘이 공연을 했고, 힐러리 클린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멜라니아와 도널드는 2006년 3월 20일에 아들 배런 윌리엄 트럼프를 출산했습니다. 멜라니아는 배런의 양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그의 교육과 성장을 지켜보았습니다. 배런은 어렸을 때부터 여러 언어를 배우며 성장했고, 멜라니아는 그를 "작은 도널드"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영부인
영부인 시절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시절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영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이 기간 동안 아동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 'Be Best' 캠페인을 주도하며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Be Best'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아동의 온라인 안전, 그리고 약물 남용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영부인 시절 멜라니아는 여러 공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그중에서도 2018년 아프리카 순방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가나, 말라위, 케냐, 이집트를 방문하여 각국의 문화와 아동 복지 현황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이 순방 중 케냐에서 사파리 투어를 즐기며 헬멧을 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8년 6월 멜라니아는 텍사스의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을 방문하며 'I really don't care, do u?'라는 문구가 적힌 재킷을 입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다양한 해석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이 재킷이 "좌파 매체들에 대한 메시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멜라니아-트럼프-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시절, 손 뿌리치기

 
2017년,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스라엘 방문 중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차례 멜라니아가 공공장소에서 남편의 손을 잡지 않으려는 모습이 포착된 일화 중 하나입니다. 당시 그녀의 친구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는 멜라니아가 "유럽식 전통을 따르는 사적인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테파니 그리샴 전 백악관 대변인은 멜라니아가 공식 행사에서 손을 잡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작 멜라니아의 의견은 없네요.

회고록 'Melania'

2024년 올 가을, 멜라니아 트럼프는 자신의 첫 회고록 'Melania'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 책은 그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가족사진을 포함하여 그녀의 특별한 삶을 담고 있습니다. 회고록은 그녀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Collector’s Edition"은 150달러에 판매되며, 256페이지 분량의 풀 컬러 책자로 각 사본에는 저자의 서명이 포함됩니다. "Memoir Edition"은 304페이지 분량으로, 공개된 적 없는 사진 48장이 포함되며, 책 가격은 40달러, 서명된 사본은 75달러입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 멜라니아의 성장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멜라니아는 뉴욕으로 건너와 슈퍼모델의 꿈을 이루고, 결국 미국의 영부인이 되는 여정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작은 패션모델로 시작했으나, 타임스퀘어의 대형 광고판에 오를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하며 화려한 결혼식을 치렀고, 그 후 미국의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멜라니아는 자신의 인생을 "다양한 전환점이 있는 여정"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녀는 슬로베니아에서 자라 밀라노와 파리에서 살다가, 20대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에서 생활한 모든 경험이 그녀를 영부인의 자리로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종종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Gold digger', 'bimbo', 'trapped in a loveless marriage'와 같은 비판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그녀의 삶과 선택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회고록 'Melania'를 통해 그녀의 진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멜라니아 트럼프는 모델에서 시작해 전 미국 영부인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인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사건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동안의 경험들이 그녀를 특별한 인물로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에게 공식 석상에서 무안하도록 차갑게 대할 정도로 말이죠. 그녀의 회고록 'Melania'를 통해 우리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겠죠?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멜라니아 트럼프의 생애, 키, 모델로서의 경력, 트럼프와의 결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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